본문 바로가기
유익한정보

청년통장 청약통장 주택드림

by 석규오빵 2024. 2. 27.
반응형

누구나 관심이 많은 경제적 독립에 대해 나도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각의 용도에 맞는 여러 장의 신용카드를 발급 받아 사용하고 있으며, 입출금이 자유로운 보통예금통장과 정기적금 및 적립식펀드와 같은 다양한 금융상품에도 가입하여 저축도 하고 있다.

 

각 통장마다 제공하는 혜택이 달라서 불편하긴 했지만, 그동안에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었다.

하지만 앞으로 사회에 진출하게 될 젊은 세대는 이런 번거로움 없이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 같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이라는 청년들을 위한 상품이 새로 나왔는데 이는 청년 통장의 끝판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혜택이 많다고 한다.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은 2023년에 발표될 예정인 ‘청년 주거안정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제도다. 청년 내집 마련 1·2·3이란 생애주기별 맞춤 정책으로 1 준비기에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을 통한 자산 형성 및 내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고, 2 내집 마련 시기에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대출로 분양가의 80%까지 최저, 최장 기간 대출을 지원하며, 3 결혼·출산의 경우 생애주기별 추가지원을 통해 대출금리를 추가 인하해 주는 것을 말한다.

이 가운데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높은 금리와 함께 비과세 혜택 및 소득공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목돈 마련이 가능하도록 한 상품이다.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가입대상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다.

병역 기간은 최대 6년까지 인정하며 연소득 3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

이 상품의 가입 조건은 연소득 5,000만 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인 청년들로, 기존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의 가입 요건인 연소득 3,600만 원보다 완화된 수준이다.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의 가장 큰 장점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기본적인 기능 외에도 저축과 절세 등 여러 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먼저 한 달에 넣을 수 있는 돈의 한도가 100만 원까지 늘어났다. 납입 금액에 대해 최고 연 4.5% 금리를 제공해주며 이자에 대한 비과세(단, 근로소득 3600만 원, 종합소득 연 2600만 원 이하)를 통해 타 적금상품 대비 실수령액을 더욱 높였고, 무엇보다 청년희망적금이나 청년도약계좌의 만기 수령액을 청년청약통장에 일시납 하는 것을 허용해 타 청년 자산 형성 정책과 연계해 장기적인 미래 준비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정부는 청년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가입자는 청년청약통장이 출시되는 오는 21일부터 자동 전환되도록 했다. 만약 일반 주택청약종합저축을 보유하고 있다면 필요서류를 지참해 은행 지점에서 전환 신청할 수 있다.

나는 이미 기존의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에 가입되어 있었기 때문에 별도의 절차 없이도 그대로 전환이 가능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해보니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청년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이름이 변경된 것은 물론, 금리도 바뀐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은 평소 재테크에 관심이 많았던 청년들은 물론이고, 그동안 별다른 관심이 없었던 청년들까지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내 주변의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이 출시되기 전부터 이 제도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지인들은 관련 정보를 미리 찾아보거나 가입 조건 등을 문의하기도 했고, 상품이 출시된 후에는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에서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으로 전환한 사람들도 있었다.

 

지난 22일, 일반 청약통장에서 청년청약통장으로 전환을 마친 박희윤(27) 학생은 기존에 4~5%대 금리를 제공해주는 적금 상품 2~3개를 계속 가입해왔지만, 이번 청년청약통장 출시로 더욱 편리하게 미래 준비가 가능해진 것 같다고 이야기하며 “납입 한도 및 금리가 높은 것은 물론 이자에 대한 비과세까지 제공해주는 것을 종합해봤을 때 지금까지의 청년 정책 중 가장 좋은 혜택인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청년인 32세 김도연 씨는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을 넘어 청약에 당첨된 후 받을 수 있는 대출 상품 등을 통해 실제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고 말했다.

정부는 청년우대형 청약통장 출시 이후인 올해 12월 쯤 청년주택청약종합저축 상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분양가의 최대 80% 한도 내에서 최장 40년 동안 연 2%대 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내 집 마련의 첫 걸음인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은전국에 있는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경남, 국민, 기업, 농협, 대구, 부산, 신한, 우리, 하나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 통장이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는 제도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반응형